WORLD
세 겹의 세계
세계는 위아래로 겹친 세 개의 층이다. 가장 위에는 용족이 있고 가장 아래에는 마족이 있으며, 인간은 그 가운데 끼어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압력을 받는다.
드락센
상계 · 적대
하늘에 떠 있는 대륙. 용족과 그 혈통이 산다. 석 달에 한 번 대규모 강습이 내려오고 그 사이에도 소규모 정찰이 끊이지 않는다. 하늘에 균열이 열리는 것이 강습의 전조다. 왜 침공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.
미든
중계 · 인간
인간의 세계이자 이 이야기의 무대. 경계 없는 하나의 대륙이며 통합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.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파벌과 사무소, 그리고 자본이다. 인구의 절대다수는 각성하지 않은 일반인이고, 해결사는 소수의 무장 계층이다. 사람들은 그들을 필요로 하면서 동시에 두려워한다.
인페르헬
하계 · 적대
심연과 마족의 층. 상급 개체는 직접 올라오지 못하고 하급 마가 인간에게 빙의하는 방식으로 스며든다. 드락센이 하늘을 찢고 내려오는 침공이라면 이쪽은 아래에서 배어 나오는 침식이다.